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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속기

1.감속기? 내연기관 자동차는 8단 변속기, 7단 변속기, DCT 등등 여러 방면으로 효율을 높이며 자동차를 홍보하지만 전기자동차에서는 이런 홍보 문구나 내용을 들어본 적이 없을 것이다. 전기차를 구매하기 위해 알아본 사람이라면 알고 있겠지만, 일반적인 전기차에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변속기가 없다. 정확하게 말하면 다단 변속기가 아닌 1단 감속기(사실 변속기라고 말해도 차이는 없다. 다만, 변속기는 현재 주행 상황에 따라 최적의 토크, 속도 값을 내도록 만들어 연료의 최대 효율과 주행 성능을 책임지고자 만들었기 때문에 속도를 올렸다 내렸다 하지만 전기차에서는 이 변속기가 감속의 기능만 하고 있기 때문에 감속기라고 불린다.)가 장착된 전기자동차가 주류를 이루고 있다. 물론 2단 감속기라고 해서 포르쉐에서 ..

자동차 스토리 2021.09.07

제동장치(ABS, TCS)

지난번에는 자동차의 브레이크 시스템에 대해 알아보았고 이번에는 최근에 나오는 모든 차량에 빠질 수 없는 ABS, TCS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ABS (Anti-lock Brake system)? ABS(Anti-lock Brake System)란 휠이 잠겼을 때 브레이크를 걸었다가 풀었다가를 반복하며 해당 문제를 해소하는 시스템을 의미한다. 그렇다면 휠 락(Lock), 휠이 잠긴다는 것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것일까? 캘리퍼가 디스크를 강하게 잡은 상태로 휠이 노면 위에서 접지를 잃고 미끄러진다. 이 때 휠은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쭈우우욱 미끄러진다. 즉 슬립이 발생한다. 이렇게 휠이 잠기게 되면 조향이 불가능해지고 차량이 미끄러지며 매우 위험한 상태가 된다. ABS는 이름에서도 알 수 있듯이 브레이..

자동차 스토리 2021.09.07

제동 장치(브레이크 시스템)

지난번에는 자동차의 동력 전달 장치 중 LSD에 대해서 얘기했고 이번에는 제동 시스템 중 브레이크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자동차의 제동장치? 제동장치란, 주행 중인 차량을 감속 또는 정지시키고, 정지된 차량을 정지 상태로 계속 유지시키기 위한 장치로 마찰력을 이용하여 제동 작용을 하고 있는 장치를 말한다. 또한, 운전자의 조작력이나 보조동력에 의해 발생되는 마찰력을 이용하여 자동차의 운전에너지를 열에너지로 바꾸어 제동하는 장치를 말한다. 자동차의 주행 성능 향상, 환경 친화적 부품 사용, 서스펜션 기술의 진보에 따라 기존의 단순한 제동력 뿐 아니라 안전성 및 신뢰성, 내구성 등의 제동장치에 대한 요구 성능이 엄격해지고 있기 때문에 제동장치는 안전성 관련 핵심부품으로 작동이 확실하고 제동효과도 커야 ..

자동차 스토리 2021.07.28

LSD

지난번에는 자동차의 차축과 구동방식에 대해서 얘기했고 이번에는 디퍼런셜 기어의 단점을 보완해주는 LSD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LSD (Limited Slip Differential) – 차동 제한장치 LSD의 차동 제한장치라는 말에서 알 수 있듯이 차동기어를 제한하는 장치이다. 왜 제한해야 할까? 차동기어로 인해 양쪽 바퀴의 마찰력이 극단적인 경우 한쪽 타이어가 공회전을 하고 반대쪽 타이어는 돌지 않아 움직일 수 없는 그런 상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이다. 그래서 LSD는 한쪽 바퀴가 미끄러지거나 헛돌고 있을 때 해당 바퀴에만 구동력이 쏠리지 않도록 막아주고, 좌우 바퀴에 같은 동력을 전달해주는 장치이다. LSD는 일반적으로 전자식과 기계식 2가지로 나누기도 하고 토크 감응형과 회전차 감응형 2가지..

자동차 스토리 2021.07.19

동력전달장치(차축, 구동 방식)

지난번에는 자동차의 동력 전달 장치 중 클러치와 변속기에 대해서 얘기했고 이번에는 차축과 구동방식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차축? 차축은 바퀴를 통하여 차량의 중량을 지지하는 축이며, 구동축과 유동축이 있다. 구동축은 종감속 기어에서 전달된 동력을 바퀴로 전달하는 노면에서 받는 힘을 지지하는 일을 한다. 차량의 구동 방식은 전륜 구동(FWD), 후륜 구동(RWD) 4륜 구동(4WD, AWD) 이렇게 3가지 방식으로 나눌 수 있다. 이름에서 알 수 있듯이 순서대로 전륜, 후륜, 전륜·후륜이 구동축이 되고 다른 축은 유동축이 된다. 4륜 구동의 경우 앞, 뒤 차축이 모두 구종축에 해당되기에 유동축이라고 굳이 나눌 필요 없이 두 차축이 모두 구동축이면서 동시에 유동축이 된다. 2. 전륜 구동 방식(FWD:..

자동차 스토리 2021.06.10

증발기

1.증발기 증발기는 냉동장치의 본래의 목적인 냉각작용이 이루어지는 일종의 열교환기이고 등온, 등압과정이다. 저온 저압의 액 냉매가 증발작용에 의하여 주위의 냉동부하로부터 열을 흡수하여 냉동의 목적을 달성시키는 기기이다. 2. 건식 증발기 팽창밸브를 나온 냉매액과 가스가 코일 내를 동시에 흐르면서 냉매액이 증발하는 방식으로 냉매액이 증발기 상부에서 하부로 공급된다. 증발기 내 냉매액이 25%, 냉매가스가 75% 존재한다. - 증발기 내에 냉매액보다 가스가 많으므로 전열이 불량하다. - 냉매액의 순환량이 적어 액분리가 필요없다. - 냉매공급이 위에서 아래로 공급되므로 오일 회수가 용이하여 오일 회수장치가 필요없다. - 주로 공기냉각용으로 많이 사용한다. 3. 반만액식 증발기 건식과 만액식의 중간 정도 되는 ..

공조냉동 2021.06.10

동력 전달 장치(클러치, 변속기)

이전까지는 자동차의 엔진과 관련된 내용을 포스팅했고 이번에는 자동차의 동력 전달 장치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클러치? 클러치는 작동 설정과 해제가 자유로운 회전 전달 장치이다. 좀 더 쉽게 말하자면 동력 전달은 멈추고 헛돌게 하거나 동력 전달을 하도록 만드는 것을 자유롭게 해준다는 의미이다. 그래서 보통 엔진과 기어를 연결할 때 기어비를 바꿀 목적으로 사용하고 수동변속기 차량에서 많이 사용된다. 2. 클러치의 작동 원리 클러치의 작동 원리를 알아보기 위해서는 클러치와 연결된 부품을 알아야 한다. 위의 그림과 같이 플라이 휠이 존재하는 경우 마찰 클러치라고 말하는데 클러치 판 간의 마찰을 이용하는 것으로, 흔히 자동차에 사용된다. 물림 클러치라고 하는 클러치도 있는데 이는 축과 축의 점속에서 저속이거..

자동차 스토리 2021.06.04

연료전지

이번에는 미래 자동차 중에서 가장 친환경 자동차로써 그 기대가 큰 수소전기차의 연료전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한다. 1.수소연료전지? 수소를 이용해 전기에너지를 생성하는 발전 장치를 말한다. 일반 화학전지와 달리 공해물질을 내뿜지 않기 때문에 친환경 에너지에 속하며, 소음이 없다는 장점이 있다. 연료전지라고도 불리는데 말 그대로 연료(수소)를 사용하여 전기를 만들어내는 장치로 3차 전지라고 불리기도 한다. 연료나 재질에 따라 PEMFC, SOFC, MCFC 등으로 나뉜다. 2. PEMFC(Polymer Electrolyte Membrane Fuel Cell,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 고분자 전해질 연료전지는 고분자로 이루어진 전해질 막을 이용하는 연료전지이다. 구조는 촉매가 포함된 전극과 전해질막으로 이루어..

자동차 스토리 2021.05.26

엔진(친환경)

이번에는 앞으로 자동차 산업이 주력하고 있는 하이브리드 자동차, 전기자동차의 엔진 즉, 파워 트레인의 종류와 형태를 살펴보고자 한다. 1. 하이브리드 자동차? 하이브리드(Hybrid)란 이중, 혼합이라는 사전적 의미를 가지고 있는데 하이브리드 자동차는 미래 자동차의 원동력으로 떠오르는 전기와 기존의 내연기관인 가솔린을 혼합해서 사용하는 자동차를 말한다 2. 왜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개발했을까? 1) 환경오염 가장 첫번째 이유는 환경오염일 것이다. 사실 기업의 입장에서 본다면 환경오염은 제품을 개발하는 단계해서 크게 고려하지 않았던 문제였을 것이다. 하지만 교토 의정서, 파리 기후변화 협약 등 지구 온난화와 관련되어서 세계 강대국들이 기후 변화 협정을 맺고 최근에는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하겠다며 공표한 ..

자동차 스토리 2021.05.20

엔진(내연기관)

1. 자동차 엔진이란? 자동차 엔진은 자동차에 동력을 공급하는 기관으로 크게 4행정 사이클의 휘발유 엔진(SI), 경유 엔진(CI)과 최근에 개발되고 있는 전기 엔진과 하이브리드 엔진으로 나눌 수 있다. 2. 4행정 사이클 자동차의 쓰이는 내연기관은 모두 4행정 사이클 엔진을 이용하며 기통 수에 따라 4, 8, 12 기통 엔진으로 나눌 수 있다. 위 그림에서 알 수 있듯이 흡입-압축-폭발-배기의 과정을 거쳐 열 에너지를 기계적 에너지로 변환하는 엔진을 4행정 사이클 엔진이라고 부른다. 1행정-흡입: 피스톤이 상사점에서 하사점으로 하강하는 행정. 크랭크 축의 회전 관성으로 피스톤을 당겨 연소실 부분을 진공으로 만들고 흡기 밸브를 열면서 공기가 들어오는 과정. 공기가 들어오면서 인젝터에서는 연료가 분사되고 ..

자동차 스토리 2021.05.17